jetulis
2011. 11. 6. 15:21
아는 형들이랑 가끔씩 이런 얘기를 한다. 우리가 이러고 있을 게 아닌데 말야. 사업을 해야 되는 데 어떤 방법이 없을까 ? 우리가 그나마 이곳 피츠버그에서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부동산 렌트업이라는 데 중지를 모았다. 카네기멜론 대학이랑 피츠버그대학이 있어 항상 매년 학생들이 유입되고 유출되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들도 학생으로 이곳에서 시작을 했기 때문에, 왜 렌트업이 돈이 되는 사업인지를 알고 있는 것이다. 일단 렌트업은 학생들을 상대로 한다. 외국에서 유학온 학생들은 대부분의 경우, 부모님이나 학교든 재정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즉, 렌트비를 낼 능력이 있다. 또, 렌트는 현금사업이다. 대부분의 아파트는 렌트비를 현금 혹은 첵으로만 받는다. 즉, 신용카드 결제라는 것은 없다. 학교 근처에서 한다면, 공실률이 제로에 가까울 것이다. 목이 좋은 곳에 있는 허름한 아파트 한채를 구매하여, 내부 리모델링을 하고, 임대업을 한다면 얼마나 괜찮은 사업이지 않겠냐는 것이 우리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하지만, 시드머니는 어떻게 모을 것이며, 누가 관리를 하며, 사업체를 만드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 전혀 무지하고, 그렇게 신경도 못 쓰고 있다. 그냥 지나가면서 우리 이럴 때가 아닌데... 하고 있다.
몇주 전, 고산씨에 대한 기사를 접했다. 고산씨는 한국인 우주인 1호가 될 뻔했던 우주인 후보이다. 현재, 미국 하버드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는지 받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타이드인스티튜트라는 회사를 설립해서 그 회사에 대한 기사가 잠깐 나왔었다. 몇년 전 싱귤래리티 대학을 수료한 뒤, 영감을 받아 '창업' 에 관한 회사를 설립했다고 들은 것 같다.
희망제작소랑 연계해서, 미국에서 서부에서 한번 동부에서 한번 이틀짜리 행사를 한 것이었다. Startup Springboard라고 그 내용을 읽어보니 색다른 발상이었다. 참가자들이 모여서, 자기가 창업하고 싶은 아이템에 대한 계획을 제출하고, 이 계획에 대한 투표가 있고, 그래서 최종 몇개의 계획을 선별하고, 참가자들이 그 선별된 계획에 대하여 이틀동안 산출물을 만들어 낸 다고 했다. 이틀동안에 아마 실제로 가용한 시간은 결국 만 하루도 되지 않겠지만,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머리를 짜내고 서로 도운다면, 무언가 나올 것 같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이벤트 후기가 전혀 없다. 어떤 산출물이 있었는지에 관한 얘기가 궁금하다. 괜찮으면 나도 다음에 해 보고 싶다. 렌트업을 가지고!
우리 자신들도 학생으로 이곳에서 시작을 했기 때문에, 왜 렌트업이 돈이 되는 사업인지를 알고 있는 것이다. 일단 렌트업은 학생들을 상대로 한다. 외국에서 유학온 학생들은 대부분의 경우, 부모님이나 학교든 재정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즉, 렌트비를 낼 능력이 있다. 또, 렌트는 현금사업이다. 대부분의 아파트는 렌트비를 현금 혹은 첵으로만 받는다. 즉, 신용카드 결제라는 것은 없다. 학교 근처에서 한다면, 공실률이 제로에 가까울 것이다. 목이 좋은 곳에 있는 허름한 아파트 한채를 구매하여, 내부 리모델링을 하고, 임대업을 한다면 얼마나 괜찮은 사업이지 않겠냐는 것이 우리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하지만, 시드머니는 어떻게 모을 것이며, 누가 관리를 하며, 사업체를 만드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 전혀 무지하고, 그렇게 신경도 못 쓰고 있다. 그냥 지나가면서 우리 이럴 때가 아닌데... 하고 있다.
몇주 전, 고산씨에 대한 기사를 접했다. 고산씨는 한국인 우주인 1호가 될 뻔했던 우주인 후보이다. 현재, 미국 하버드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는지 받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타이드인스티튜트라는 회사를 설립해서 그 회사에 대한 기사가 잠깐 나왔었다. 몇년 전 싱귤래리티 대학을 수료한 뒤, 영감을 받아 '창업' 에 관한 회사를 설립했다고 들은 것 같다.
희망제작소랑 연계해서, 미국에서 서부에서 한번 동부에서 한번 이틀짜리 행사를 한 것이었다. Startup Springboard라고 그 내용을 읽어보니 색다른 발상이었다. 참가자들이 모여서, 자기가 창업하고 싶은 아이템에 대한 계획을 제출하고, 이 계획에 대한 투표가 있고, 그래서 최종 몇개의 계획을 선별하고, 참가자들이 그 선별된 계획에 대하여 이틀동안 산출물을 만들어 낸 다고 했다. 이틀동안에 아마 실제로 가용한 시간은 결국 만 하루도 되지 않겠지만,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머리를 짜내고 서로 도운다면, 무언가 나올 것 같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이벤트 후기가 전혀 없다. 어떤 산출물이 있었는지에 관한 얘기가 궁금하다. 괜찮으면 나도 다음에 해 보고 싶다. 렌트업을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