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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Developer exam

Salesforce.com Certified Force.com Developer - passed

오늘 아침 10시에 시험을 보았다. 내가 사는 곳에서 15분 밖에 안 떨어진 곳에 뉴호라이즌 센터가 있어서, 그 곳에다가 신청을 해 놓았다. 혹시나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Salesforce.com Certified Force.com Developer (SCFD)
- 가격 : 200 달러
- 시험시간 : 90분
- 문제수    : 60개
- 합격점수 : 68% (40개?)
* 시험장내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함(가방은 프론트에 맡기고 가고, 백지 3장과 연필을 제공)

시험장으로 가는 길이  Fort Pitt 터널을 지나야 하는 376W에 있어서, 아침 6시 반에 출발을 했다. 다행히 교통 체증은 아직 시작하지 않은 상태였다. 터널지나고 2-3분 지나서 보이는 두번째 출구에서 허름한,퇴색하 가는 쇼핑몰이 나타났고, 그 건물 저편 뒤쪽에 Central Blood Bank 건물이 있고, 그 2층에 센터가 있었다. 

변변찮은 커피숍도 보이지 않아, 쇼핑몰 구석에 있는 자이언트이글에서 도넛 한개랑 커피를 사와서 차안에서 노트정리한걸 리뷰했다. 시간을 30분 남겨두고 센터에 올라가서 sign-in을 하고, 시간이 될 때까지 계속 리뷰를 했다. 

10시30분 정각에 시작해서, 1분을 남겨두고 제출 버튼을 눌렀다. 처음 60문제를 쫙 풀고 나니, 대충 22개 정도에 '다시 검토하라는 체크'를 해 놓았더라. 그만큼 문제들이 쬐끔 헷갈리게 나왔다. 다중 선택이 특히 생각보다 많았으며, 상황설정을 해 놓고 어떤 접근을 할 것인지를 묻는 문제들이 대부분이었다. 

인터넷에 나돌아 다니는 문제들과 비슷한 문제들, 즉 문제은행에서 출제된, 이 절반이라면 절반은 보지 못한 문제라고 해야 할까? 그래도, 눈에 익숙한 문제들이 있었기 때문에 고민없이 체크하고 넘어갈 수 있었으며, 그만큼 그 시간을 다른 문제에 투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직 한국에서는 수요가 없는 것 같아서 그런지, 한글자료는 찾아보질 못했다. 어디 한군데 정리해 놓은 자료가 없어서 세포닷에도 미국 자료에 대한 링크들이 올라와 있을 뿐이다. 공부도 이 링크들을 타고 가서 무지 수작업을 들여 문제들을 복사해서 문서에다 담고 이를 프린아웃해서 했다. 

참고한  자료로는
1) Developer Certification study guide
2) Force.com Fundamental
3) 401 PODCAST
4) Force.com Workbook
5) 각종 인터넷 퀴즈들(세포닷 참조)

예상하겠지만, 툴 하나를 익히고 그것에 대해 어떻게 쓰는지 무엇을 쓸건지를 물어보는 시험이라서, 직접 개발자 계정을 만들고, 하나하나 예제를 실행해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워 보인다. 초심자라면 위에서 언급한 401 Podcast를 보면서, 이게 무엇인지에 대해 개념을 잡기가 쉬울 것이다. Podcast는 2009년에 촬영된 것이지만, 그렇게 아웃데이트 되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스터디가이드에 추가자료로 나오는 항목들이 아주 요긴하였다. 검색해보고 느낀 건데, 2011 스프링판에는 이 자료가 있는데, 2011 윈터에는 살짝 빠져있다. 이런 질문을 올린 사람이 몇몇 보이는데,무슨 이유에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빠져있고 내가 몇달전에 받아 놓지 않았더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생각한다. 

추가자료라고 손수 열몇장을 할애해서 놓아서 그런지, 그 부분에서 몇개의 질문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 자료는 세포닷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여타 자격증처럼 제출 하자 마자 Pass라고 결과가 나왔는데, 프런트에서는 아무 종이도 주지 않았다. 미쿡 스타일은 그런가보다. 이메일을 확인하니, 합격 축하 메일이 와있다. 보아하니, 하드카피로 보내 줄것 같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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